농심A, 피어엑스 꺾고 PO 2R 진출

입력 2024-03-26 20:22

농심 아카데미가 화끈한 경기력으로 플레이오프 첫 산을 넘었다.

농심은 2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CL)’ 스프링 시즌 플레이오프 1라운드 경기에서 피어엑스 유스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농심은 다음 주 열리는 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첫 세트 장기전 양상으로 흐른 가운데 마지막에 농심이 웃었다. 스몰더(바이탈)를 꺼내 35분 만에 승리를 거머쥐었다. 피어엑스는 제리를 골라 대항했으나 캐리력 싸움에서 농심에 뒤졌다.

다음 세트에선 피어엑스가 이겼다. 아리(데이스타)의 뛰어난 메이킹 능력이 빛났다.

3세트에선 농심이 아리(피에스타)를 가져가 이겼다. 대미지 딜링과 전투 메이킹에서 아리가 돋보이는 모습을 보였다. 분위기를 탄 농심은 다음 세트에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코르키(피에스타)의 활약이 눈부셨다.

28분 동안 무려 4만1000 대미지를 쏟아내며 피어엑스를 무너뜨렸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