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의 한 제지공장 내 소각로에서 이물질을 제거하던 40대 근로자가 떨어진 석회 덩어리에 머리를 맞아 숨졌다.
지난 25일 오후 4시55분쯤 양산시 용당동의 한 제지 공장에서 석회 이물질 제거 작업을 하던 40대 A씨가 머리위로 떨어진 석회 덩어리에 맞았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에 큰 부상을 입고 119구급대에의해 인근 양산부산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사고 10여분 만인 오후 5시6분쯤 사망했다.
경찰은 사고 당시 같이 작업하던 근로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회사 관계자의 업무상 과실여부 등을 수사할 예정이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