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상 대여

입력 2024-03-26 10:51 수정 2024-03-26 10:59
충남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 제공

충남 논산시는 집안 공기 질을 측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실내공기질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논산시민은 시청 환경과에서 실내공기질 측정기를 일주일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측정기는 환경부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성능 인증 1등급을 받은 제품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시는 측정기를 대여하기 전에 시민들에게 공기질 관리 방법에 대한 안내 리플릿을 제공하고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실내 환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실내 공기질에 대해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이번 대여 서비스를 시행했다”며 “가정 내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불안을 해소하고 공기 질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 데 도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논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