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일본 방재 박람회 ‘RISCON TOKYO’ 참가 기업 모집

입력 2024-03-26 10:18
지난해 도쿄소방방재전 한국관.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도내 재난안전산업 분야 제품·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일본 방재박람회 ‘RISCON TOKYO’에 참가할 기업을 다음 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2024 RISCON TOKYO’는 오는 10월9일부터 1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다. 지난2005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일본 최대의 위험관리 종합 전시회로 재해경감·보안·기업위기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는 행안부, 3개 도(경기, 전북, 경북)와 함께 ‘통합 한국관’을 조성해 재난안전기업의 제품과 기술 전시공간, 해외 물류 운송, 통역 등 박람회 참가를 지원한다.

모두 30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며 기업전시관과 수출 상담회장 조성 등 40개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경남도 누리집에 게재된 공고문을 확인해 다음 달 19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6월 ‘2023년 도쿄 소방방재전’에서 지진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포럼을 개최하고, 소방방재전에 참여한 도내 기업을 지원하는 등 재난안전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노력해왔다.

최진회 경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일본 RISCON TOKYO ‘통합 한국관’ 운영이 국내 재난안전기업이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