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본명 박지효·27)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30)이 1년째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양측 소속사가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한 인터넷 매체는 “지효와 윤성빈이 운동을 좋아하는 공통점으로 만나 1년째 교제 중”이라는 취지의 보도를 내놨다.
이 매체는 “지효와 윤성빈은 차로 5분 거리에 거주 중이며 서로의 집을 오가며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며 “독자 제보에 따르면 지효의 집에서 윤성빈이 오가는 것을 봤으며, 자연스럽게 스킨십을 하는 등 자연스러운 커플의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갑작스러운 열애설에 대해 양측 소속사는 인정도, 부인도 하지 않았다.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사생활적인 부분이라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성빈 소속사 올댓스포츠도 “현역 선수가 아니라서 사생활 파악까진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지효는 2015년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로 데뷔한 가수다. 지난해에는 첫 솔로 앨범 ‘존’을 발표했다.
윤성빈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남자 스켈레톤 금메달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은퇴한 이후에는 넷플릭스 ‘피지컬 100’ MBC ‘대학 체전:소년선수촌’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있다. 그는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지효와 함께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 초부터 방송계에서는 유명인들 간 열애설이 우후죽순 터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가 배우 이재욱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번 달에는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와 7년간 교제한 배우 류준열이 한소희와 교제 중이라고 인정했다.
전날에는 배우 김새론이 난데없이 김수현과 밀착해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며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수현 측은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며 김새론씨가 사진을 올린 의도는 알 수 없다”고 밝혔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