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가 오는 29일부터 테마 및 운영 방식 등을 개편한 ‘행복도시 김해 스탬프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2024년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기존 스탬프 투어의 주제였던 ‘가야왕도 김해’를 ‘행복도시 김해’로 변경하고, 김해시 브랜드슬로건 “Don’t worry, Gimhae’ppy” 및 캐릭터 토더기 등을 활용한 새로운 스탬프투어를 준비했다.
주요 변경 내용은 스탬프 투어 주제 및 운영방식 변경과 신규 인증 관광지추가, 기념품 증정 조건 및 종류 변경 등이다.
기존의 여권형·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책자형 스탬프투어로 일원화 하고, 기념품 증정 조건을 상향하면서도 기존의 모바일 인증 장소였던 김해민속박물관과 신규 인증 장소인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을 추가하는 등 투어 인증 장소를 확대해 관광지의 다양성, 접근성, 관광객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김해시 대표 캐릭터 토더기를 활용한 기념품을 제작했으며 디자인에 김해시를 대표하는 김해 대표색 10색을 활용하는 등 리플릿에도 김해만의 독자적인 정체성을 담았다.
기념품을 받기 위해 기본적으로 5개 이상의 투어 장소를 방문 해야 하며 이후 투어 장소 개수와 사회관계망 홍보 등 추가 활동에 따라 다양한 기념품이 차등 지급된다. 투어 인증 장소 20곳을 전체 적립할 경우 기념품과 그랜드슬램 인증 배지를 한정 제공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올해 ‘김해방문의 해’를 맞아 김해만의 정체성을 담아 새롭게 개편된 2024 행복도시 김해 스탬프투어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