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미취업 청년을 위해 도전부터 일 경험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등 청년 친화 서비스 정책들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구직활동청년들에게 선제적 지원을 통해 사회활동 참여 의욕을 높이고 청년이 선호하는 일 경험과 취업연계까지 단계별 취업 활동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인 ‘청년도전지원사업’과 ‘청년성장프로젝트사업’에 국비 14억원을 확보해 3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구직단념청년 등 미취업청년 975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활동에 지친 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경제활동 참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대학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청년이 선호하는 분야에 대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호 일자리를 매칭해 현장실습을 지원하는 ‘청년 선호 일자리 지원사업’을 올해 하반기 중 실시해 청년들의 일 경험 지원 정책을 강화한다.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신산업 연계 청년일자리사업’의 지원 산업 분야를 올해는 항만, 물류 분야까지 넓히고, 외국인 청년근로자 채용 지원 등 지원대상을 확대해 130명의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영숙 창원시 청년정책담당관은 “구직활동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청년이 선호하는 일 경험과 정규직 채용연계까지 단계별 지원으로 상호사업간 선순환 시너지 효과를 기대 한다”며 “지역 청년의 성장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과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