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올해 론칭한 단독 상품들이 같은 시간대 평균 매출보다 160~300% 높은 실적을 거두며 대박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GS샵은 지난 16일 처음 선보인 ‘마녀공장’의 신제품 ‘갈락토미 멜라코어 에센스’ 단독 방송이 동시간대 평균 매출 대비 160%의 실적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론칭한 다른 단독 상품인 패션 브랜드 ‘코어 어센틱’은 같은 시간대 평균 매출의 300%, 의류 브랜드 ‘라플리’는 180%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마녀공장은 젊은 고객층을 잡으면서 구매 고객의 평균 연령대가 10살 가량 낮아졌다. TV홈쇼핑은 일반적으로 40~60대가 주된 고객층인데, 마녀공장의 상품은 30~50대가 전체 주문 고객의 90%를 차지했다.
전철민 GS샵 H&B사업부문장은 “유통업체의 성장 동력은 단연 상품”이라며 “GS샵은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취향과 수요에 부합하는 단독 상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