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조길현 대표 내정자가 약 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 것으로 22일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
이달 말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되는 조 내정자는 이미 지난 1월부터 회사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조 내정자는 2012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해 ‘쿠키런 for Kakao’의 개발 및 운영을 총괄했고 ‘쿠키런: 킹덤’을 제작해 회사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끌었다. 이후 데브시스터즈 산하에 설립된 스튜디오킹덤의 공동 경영을 맡아왔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이번 CEO 내정자의 자사주 취득은 개인의 판단에 따라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