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 해외 관광객 유치 방안 논의

입력 2024-03-24 13:53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22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충청권 공동마케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세종시 제공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최근 세종시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호텔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해외 관광객 유치 등 충청권 공동마케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세종시에 따르면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는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 등 4개 시·도의 관광 소관부서, 관광협회, 한국관광공사, 청주공항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기구다.

이날 협회는 올해 충청권 관광 공동마케팅사업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충청권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여행객 유치 지원프로그램 운영하고, 국내외 박람회 참가, 홍보관 운영, 충청권 통합 홍보체계 구축 등을 통해 홍보와 충청권 관광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오는 11월 대만 타이페이 난강전시관에서 열리는 타이페이 국제여전(ITF)에 참가하는 방안과 충청권 통합 홍보물을 제작해 공동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안기은 충청권관광진흥협의회장(세종시 관광진흥과장)은 “충청은 대한민국의 역사를 품은 유서 깊은 문화재와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현대적인 건물까지 다양한 매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공동마케팅 추진과 랜선투어를 통한 홍보 마케팅, 공동 포럼 개최 등 지속가능한 충청권 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