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계양은 마지막 지역구…정직한 정치 심겠다” 공식 출마 선언

입력 2024-03-23 18:12
원희룡 후보 캠프 제공

원희룡 국민의힘 인천계양을 국회의원 후보가 “계양은 저의 마지막 지역구, 제2의 고향이 될 것”이라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원 후보는 23일 오후 2시 인천 계양구 임학사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직하고 열심히 일하면 인정받는다는 것을 계양 주민들이 보여주실거라 믿는다. 저와 함께 정직한 정치가 꽃피도록 해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는 “20대 초반 부평 공장에서 일하며 열심히 땀흘려 사는 사람들의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젊음을 바쳤다”며 “40년 전 그때나 지금이나 좀 더 살기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신념은 변함없이 똑같다”고 말했다.

계양을 출마와 관련해서도 “계양의 주거, 교통, 교육이 자그마치 25년이 방치되어 있는데, 일을 안해도 뽑아주니 주민들이 표값을 못받고 있다”면서 “저는 새로운 출발선에 서서 질이 다른 정치, 정직한 정치, 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저의 생과 사를 계양 주민들께 던질테니 저와 함께 정직한 정치가 꽃피고 살아나도록 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엔 이천수 후원회장과 윤형선 상임선대위원장, 최원식 계양갑 국민의힘 후보, 인명진 목사를 비롯해 1000여명의 시민과 지지자들이 모였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