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익환 목사 30주기를 맞아 늦봄문익환기념사업회(이사장 송경용 신부)가 ‘제26회 늦봄통일상’ 수상 후보자를 다음 달 15일부터 약 2주간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늦봄통일상은 1996년 첫 제정 이후 민주화와 평화운동 현장에서 민중의 고통과 희망을 함께한 단체와 개인에 주어졌다. 수상 대상은 ‘분단극복과 민족화해’ ‘민족동질성 회복 및 평화·통일운동’ ‘민주주의와 인권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 등이다.
추천 양식은 기념사업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패가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일 서울 강북구 문익환통일의집에서 열린다.
유경진 기자 yk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