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체육관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테러 예고 게시글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분쯤 엑스(구 트위터)에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 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취지의 게시글이 올라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력을 투입하고 잠실실내체육관 내 직원 및 관계자 등 30여명을 대피시키는 등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
경찰은 내부에 있는 시민들을 대피시킨 뒤 체육관 내부를 수색할 방침이다.
성윤수 기자 tigri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