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도 반한 쇼골프 ‘론치 모니터’

입력 2024-03-22 15:19
MLB서울시리즈 출전을 위해 내한해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방문한 LA다저스팀 타격 코치 로버트 반 스코욕과 일행. 쇼골프

“쇼골프 연습장에 처음 왔는데 힙하고, 론치모니터까지 있어 놀랬다.”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고척돔에서 열린 미국메이저리그 서울시리즈에 출전한 미국 메이저리그 소속 코치진이 쇼골프 김포공항점 골프연습장에 감탄했다.

쇼골프(대표 조성준)는 메이저리그 LA다저스팀 타격 코치 로버트 반 스코욕이 지난 18일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찾아 골프 연습을 하고 갔다고 밝혔다.

로버트를 비롯한 팀 동료들은 사전 조율없이 순전히 개인적 일정으로 쇼골프 김포공항점을 방문했다.

로버트 코치는 “연습장을 찾고 있었는데 쇼골프(김포공항)를 추천받았다”면서 “이곳에 처음 왔는데 매우 신선하고 힙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MLB 서울시리즈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와 일행은 평소에 골프공 방향과 거리를 측정해 주는 론치모니터를 들고 다닐 정도로 골프를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코치는 “평소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론치모니터를 늘 가지고 다닌다”며 “그런데 이곳엔 타석마다 론치모니터가 있어서 놀랐다”고 말했다.

로버트 코치는 소속팀인 LA다저스팀이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MLB 개막 2연전(서울시리즈)’을 위해 지난 15일 방한했다.

골프 통합 플랫폼 ‘쇼골프’는 북미 시장 1위 골프 스윙분석 장비 플라이트스코프를 타석에 설치해 골퍼들의 실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PGA투어 선수를 비롯하여 많은 선수와 아마추어 골퍼들이 사용 중이다.

한편 쇼골프의 헤드쿼터격인 김포공항점은 본격 골프시즌을 앞둔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야간 개장을 진행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