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현 감독의 ‘파묘’가 이번 주말 올해 첫 1000만 영화에 도전한다. 1000만 관객 돌파까지 남은 누적관객수는 약 40만명이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파묘’는 전날 6만8000여명(매출액 점유율 53.8%)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현재 누적 관객 수는 959만1000여명이다.
이 추세를 이어간다면 이번 주말 중 누적관객수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22일 개봉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만약 ‘파묘’가 1000만 달성에 성공한다면, 올해 첫 1000만 영화가 된다. 가장 최근 1000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는 지난해 11월 개봉한 ‘서울의 봄’이다.
영화 ‘파묘’는 ‘검은 사제들(2015)’, ‘사바하(2019)’ 등을 제작한 장재현 감독 작품이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보여주면서 상영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다.
전날 박피오피스 2위는 티모테 샬라메 주연의 할라우드 판타지 ‘듄:파트2’가 차지했다. 전날 1만5000여명의 관객을 모은 ‘듄:파트2’는 현재 누적관객수 165만4000여명을 기록했다.
이밖에 3위 ‘극장판 스파이 패밀리 코드:화이트’(1만3930명·누적 6만명), 4위 ‘탐정 말로’(4247명·첫 진입), 5위 ‘가여운 것들’(2417명·누적 12만명) 순이었다.
황민주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