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응해 공보의와 군의관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22일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25일)에 공보의와 군의관 247명을 추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주 추가 지원이 완료면 이번 의료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된 공보의·군의관 수는 총 413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한 총리는 “4월 중 국립중앙의료원에 ‘시니어 의사 지원센터’를 열겠다”며 “시니어 의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퇴직 예정 의사를 계속 고용하는 의료기관과 연계한 지원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헌 기자 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