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인천관광공사, 영종·청라 관광 활성화 합심

입력 2024-03-21 17:57
영종·청라지역 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식. 인천관광공사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가 영종·청라국제도시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두 기관은 2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윤원석 인천경제청장과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종 씨사이드파크 체험 관광시설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영종·청라국제도시 관광 활성화·지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관광 마케팅·관광객 유치 활성화 등이다. 제3연륙교 개통 이후 영종·청라의 도시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 콘텐츠를 개발·강화하는데 상호 협력하고자 이번 협약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관광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특히 인천관광공사가 대행 사업으로 추진할 영종씨사이드파크 체험관광시설은 수도권 최초로 도입되는 체험형 익사이팅 타워시설로 영종·청라지역의 관광객 증가와 도시 이미지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 청장은 “영종씨사이드파크 체험관광시설에 설치될 하늘자전거, 익사이팅 타워 등의 복합시설이 수도권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관광 콘텐츠 구축 및 홍보 등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영종·청라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