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로교회(이규현 목사)가 오는 23일 초등학생 700명과 기도 집회 ‘솔트(Salt)’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솔트는 학교 기도 모임 활성화를 목적으로 수영로교회가 지난해 3월부터 학기마다 개최한 초등학생 기도불씨운동이다.
교회 다음세대 사역 총괄자인 송기식 목사는 이날 국민일보와의 통화에서 “코로나 이후 학부모들과 연계해 학교별 기도 모임을 시작했다”며 “현재 76개 초등학교에 88명의 기도 일꾼이 세워져 학교 기도 모임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집회에선 교회 취학팀장인 김혜진 목사가 ‘도장이 찍힌 것을 알고도’(단 6:10)를 주제로 설교한다.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은 간증과 기도 인도 등을 맡고, 학부모들도 간증자로 나선다.
송 목사는 “부산에 있는 모든 초등학교에 기도 모임이 세워지는 게 집회 목표”라며 “하반기 집회에선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교회들과 함께 기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현성 기자 sag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