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2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파크텔에서 ‘2024 KLPGA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승인했다. 또한 KLPGA 정관을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수정하는 안건과 KLPGA 주 사무소 이전 건에 대해서도 승인했다.
또 지난 19일 열린 주식회사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이하 KLPGT)의 ‘2024 KLPGT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의결된 2023년도 KLPGT 사업보고 및 결산과 2024년도 KLPGT 사업계획 및 예산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새로운 임원도 선출했다.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구민지(52), 김경자(46), 김순희(57), 손혜경(45), 한정은(31), 황선영(45)이 이사로 선출됐다. 감사는 김진현(39)이 뽑혔다.
김정태 회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KLPGA가 많은 성장을 이뤄낼 수 있었다. 협회 발전을 위한 여러 변화와 시도에 열린 마음으로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는 인사말을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정태 회장은 “올해 전체투어가 73개 대회 약 346억 원의 역대급 규모로 치러지고 정규투어는 최초로 평균 상금 10억 원 시대를 열었다”라며 “투어의 성장 뿐만 아니라 회원 복지를 더욱 강화하고 사회공헌활동, 유소년 골프 프로그램도 확대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