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권 지켜주세요”…특허청 ‘MLB 서울시리즈’서 캠페인

입력 2024-03-21 16:39
MLB 서울시리즈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 특허청 관계자들. 특허청 제공

특허청이 ‘2024 MLB 월드투어 서울시리즈’와 연계해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에 나섰다.

특허청 상표특별사법경찰은 20~21일 MLB 서울시리즈가 열리는 고척스카이돔 일대에서 ‘지식재산 존중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상표경찰은 현장에서 지식재산 보호 홍보부스 운영, 위조상품 관련 교육 및 사업소개, 피켓 거리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평가전 및 개막경기가 열린 17~21일에는 고척돔경기장 주요 출입구와 지하철역 일대에서 위조상품 현장 단속 및 계도활동도 벌였다.

지난달에는 서울 동대문·남대문 일대에서 MLB 관련 위조상품을 판매한 A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366건의 위조상품 판매 게시글과 계정을 삭제하기도 했다.

정인식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MLB 서울시리즈가 미국·일본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한국의 지식재산 보호를 위한 노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