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안전본부는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출전할 분야별 정예 소방대원을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소방대원의 현장 활동 수행 전술 능력(소방호스 전개, 화점 방수, 방화문 파괴 및 고립소방관 구조 등)을 검증하기 위해 강서소방서에서 열린 화재진압분야 평가에서 출전한 9개 소방서 중 서부소방서가 대구 최강팀으로 선발됐다. 구급전술분야 선수선발에서는 9개 소방서 21명이 출전했으며 이중 팀 전술 분야 4명, 개인 술기 분야 3명 등 7명이 선발됐다.
앞서 뽑힌 구조전술분야(북부소방서), 최강소방관(3명)과 함께 이번에 선발된 화재진압, 구급전술 선수들은 6월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대구소방 대표로 출전한다.
박정원 현장대응과장은 “최선을 다해 뛰어난 기량을 보여준 모든 출전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출전하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