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은 본격적인 봄 행락철을 맞아 오는 23일부터 5월 31까지 70일간 ‘봄 행락철 교통안전 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5년간 봄 행락철 기간인 4월∼5월 사고 분석결과 9859건이 발생해 1만3788명이 부상을 당했고, 이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명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대책 주요 내용은 축제, 행사장 주변 소통 위주 교통관리와 음주운전, 이륜차(PM)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 단속, 주요 관광지 주변 시인성 강화 시설개선, ‘잘살GO’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교육 강화, 고속도로 사고 요인행위 단속 및 졸음운전 예방활동 등이다.
특히 기간 중 주말 축제·행사장 주변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하고 고속도로에서는 전세버스 대열운행이나 차량 내 음주가무 등 행위를 암행 순찰차를 활용해 강력 단속할 예정이며 졸음운전 사고 예방을 위해 순찰차를 거점 배치해 가시적 순찰을 함께 한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봄 행락철을 맞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 활동을 더욱 강화해 도내 축제·행사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 없는 도로에서 안전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