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도 정부의 의과대학생 정원 확대 공식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20일 정부의 2000명 증원 공식 발표와 관련해 담화문을 내고 “지역의 필수 의료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 상황, 필수 의료 담당 의사 수 부족 등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불안은 가중돼 왔다”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 완결적 의료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통해 우수한 의료진이 지역에 남아 지역의료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