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의대 정원 확대 환영 담화문 발표

입력 2024-03-20 16:14
김선조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0일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 발표에 관한 대구시 입장을 이야기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도 정부의 의과대학생 정원 확대 공식 발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시는 20일 정부의 2000명 증원 공식 발표와 관련해 담화문을 내고 “지역의 필수 의료를 살리는 데 꼭 필요한 정책”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역 환자들의 수도권 원정 진료 상황, 필수 의료 담당 의사 수 부족 등으로 인해 시민의 불편과 불안은 가중돼 왔다”며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는 지역 완결적 의료를 위한 필수 불가결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인재전형 확대를 통해 우수한 의료진이 지역에 남아 지역의료를 튼튼하게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