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 대통령’ 푸틴, 5월 중국 방문…“시진핑과 회담”

입력 2024-03-19 18:08 수정 2024-03-19 18:22
5연속 집권에 성공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모스크바의 선거캠페인 본부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고 있다. 푸틴 대통령은 15∼17일 진행된 대선에서 90%에 가까운 득표로 5선을 확정했다. AFP연합뉴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5월 중국을 방문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익명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5월 하반기 시진핑 국가주석과 회담하기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푸틴 대통령이 집권 5기 임기를 시작한 뒤 첫 해외 방문지가 될 수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15∼17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에서 5선에 성공했다. 그의 취임식은 5월 7일 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강민 기자 riv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