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녹지 공간 확대를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제주 그린스팟 혼디(함께)해요’ 공모전을 진행한다.
개인 정원이나 학교와 동네 자투리 땅, 도시공원 등 어느 곳이라도 도민이 직접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꾼 곳이면 대상이 된다.
전후 달라진 모습을 사진으로 찍거나 촬영해 영상으로 제출하면 심사를 통해 시상한다.
개인·단체 모두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제주도청 홈페이지 관련 배너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소정의 상품권이 지급된다.
제주도는 도 전역에 녹지 공간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공모는 도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녹색 공간을 함께 늘려 나간다는 취지로 마련했다.
그린스팟 공모는 하반기에도 이뤄질 계획이다.
이경준 제주도 산림녹지과장은 “사계절 아름답고 쾌적한 제주를 만드는 데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