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2면 설치·운영

입력 2024-03-19 10:05
안동시가 경북도내 시군가운데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해 운영한다. 사진은 시외버스터미널공영주차장.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도내 시군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12면을 설치·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도내 22개 시군 중 선도적으로 ‘안동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또 안동시청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웅부, 옥동, 터미널, 옥현공원, 도청신도시) 5개소, 충혼탑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조치가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고, 일상에서 보훈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지역 3000여 명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한다”며 “올해 보훈회관 건립 등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