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의 한 농수로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19일 신안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28분쯤 신안군 비금면 한 농수로에 A씨(86·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119구급대가 곧바로 현장에 도착했으나 A씨는 이미 숨져 있는 상태로 확인됐다.
주변 목격인에 따르면 A씨는 사고 당시 홀로 농수로 인근을 걸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신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