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해안도로 밝아진다

입력 2024-03-18 16:17
제주 우도. 제주도 제공

어두웠던 제주 우도 해안도로가 밝아진다.

제주시는 사업비 2억원을 투입해 우도면 조일리 해안도로에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18일 밝혔다.

제4차 도서종합개발계획(2018~2027)에 반영된 안전시설물 조성사업의 하나로, 주민과 관광객 야간 통행 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

가로등은 에너지 효율이 좋은 친환경 LED등을 이용해 오는 5월까지 설치 완료된다.

우도는 제주시 최동단에 위치한 섬이다. 지난해에는 144만명이 찾았다.

제주시는 올해 총 25억원을 투입해 우도와 추자도에 대해 총 8개의 도서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