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YG 신인 베이비몬스터 신곡 직접 발표…블핑 뒤 이을까

입력 2024-03-18 15:55
회사 블로그에 게재된 영상에서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가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을 설명하는 모습. YG엔터테인먼트 제공

YG의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7인 완전체로 다음 달 1일 정식 데뷔한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는 베이비몬스터의 신곡을 직접 발표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

양 총괄은 18일 회사 공식 블로그에 게재된 영상에 출연해 다음 달 1일 발매를 앞둔 베이비몬스터의 첫 미니음반 타이틀곡 ‘쉬시’를 소개했다. 그는 “후렴구가 강력해서 많이 따라 하시지 않을까 싶다. 안무가 굉장히 재미있고 중독성이 강해 기대하셔도 좋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팝스타 찰리 푸스가 직접 작업한 수록곡 ‘라이크 댓’에 대해선 “나도, 멤버들도 좋아하는 아티스트에게 큰 선물을 받았다. 여러분도 들으시면 굉장히 좋아하실 것”이라고 밝혔다.

양 총괄은 “팬을 직접 찾아가는 여러가지 이벤트, 공연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7인조 완전체의 첫 활동이다. 여러분들도 더 큰 소리로 베이비몬스터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베이비몬스터의 첫 번째 미니앨범 ‘베이비몬스터’는 힙합 장르의 타이틀곡 ‘쉬시’와 ‘라이크 댓’을 비롯해 ‘몬스터스(인트로)’, ‘스턱 인 더 미들’과 ‘베러 업’ ‘드림’ 등 7개의 트랙으로 구성돼 있다.

베이비몬스터 팬미팅 투어 이미지. YG엔터테인먼트 제공

7명으로 구성된 YG 차세대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첫 디지털 싱글 ‘베러 업’을 선보였다. 베이비몬스터는 지난 15일 마지막 멤버를 공개하며 완전체 활동을 시작할 채비를 마쳤다. 양 총괄은 베이비몬스터의 트레이닝부터 데뷔까지 진두지휘해왔다.

앨범 발매 이후 베이비몬스터는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싱가포르, 대만 타이페이, 태국 방콕 등 아시아 5개 도시에서 첫 번째 팬미팅 투어를 개최한다. 오는 8월엔 일본 최대 음악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에 출연한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