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가고 포 온다”… ‘쿵푸팬더4’ 레전드의 귀환

입력 2024-03-18 11:01
'쿵푸팬더'시리즈의 주인공 '포'. 뉴시스.

드림웍스의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의 네 번째 이야기 ‘쿵푸팬더4’가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18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 쿵푸팬더4(감독 마이크 미첼, 스테파니 스티네)는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1위 자리를 차지했다. 누적 수익은 1억 774만3755달러(한화 약 1436억원)다.

전세계 37개국에서 연이어 개봉한 쿵푸팬더4는 현재 ‘듄: 파트2’(감독 드니 빌뇌브)에 이어 두 번째 월드와이드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스오피스 모조는 쿵푸팬더4의 전세계 수익을 1억 7649만8755달러(한화 2354억원)로 추산했다.

‘쿵푸팬더4’는 모든 쿵푸 마스터들의 능력을 복제하는 빌런 ‘카멜레온’의 등장에 맞선 용의 전사 ‘포’의 도전을 담았다. 포를 연기한 잭 블랙과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감독 프란시스 로렌스)의 주연 비올라 데이비스가 또 한번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목소리로 다가올 예정이다.

쿵푸팬더4의 국내 개봉일은 다음달 10일로 예정돼 있다.

김민경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