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노예, 감정 쓰레기통 아닌 공무원’…악성민원 대책 마련 기자회견

입력 2024-03-18 10:53 수정 2024-03-18 10:54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 1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공무원 악성민원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추모 다잉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조합은 이날 최근 발생한 김포시 공무원 악성민원 사망 사건을 두고 “민원이라는 이유로 공무원은 무조건 친절하고 범죄 행위에 해당하는 것들을 참아내야 한다”라며 “정부는 악성민원에 대한 명확한 정의조차 못 내리고, 대응과 처벌에 관한 법이 제정되지 않았다”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윤웅 기자 yoonyep@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