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은 대한적십자사의 ‘안정적 혈액 수급을 위한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해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고 17일 밝혔다.
15일 진행된 헌혈 행사는 지역사회의 안정적 혈액 수급을 위한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됐다.
2010년대 이후 우리 사회는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로 헌혈량이 많이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 직원들은 수년 전부터 헌혈 버스에 자발적으로 탑승해 헌혈운동에 동참하면서 인도적인 생명 나눔을 실천했다.
시 교육청은 2014년 2월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일선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활동과 함께 매년 두 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헌혈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정선 시 교육감은 “교육청 차원의 헌혈운동이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공급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헌혈 운동을 벌여 이웃 사랑과 생명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