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오는 20일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한다.
LCK는 16일 SNS 채널을 통해 정규 리그 9주 차(20~24일)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무관중 생중계로 전환한 뒤 하루도 빠짐없이 디도스 공격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보호조치가 효과적으로 작동, 경기와 방송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 주말 동안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면 20일부터 팬 여러분을 롤파크에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LCK는 지난달부터 출처를 알 수 없는 디도스 공격과 전쟁을 벌이고 있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주가량 비공개 진행 후 녹화 중계를 해오다가 지난 13일부터 오프라인 게임 서버를 도입, 무관중 생중계로 전환한 바 있다.
LCK는 9주 차 경기를 끝으로 정규 리그를 마무리하고, 오는 30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돌입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