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하다가 불이 '확'…삼척 주유소 화재

입력 2024-03-15 17:23
15일 오전 9시43분쯤 삼척시 근덕면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던 차량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불이 주유기에 붙으면서 전소하는 피해가 났다. 강원도소방본부 제공

강원도 삼척시의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SUV차량에서 갑자기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오전 9시43분쯤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한 주유소에서 휘발유를 주유하던 차량에서 불이 나 7분 만에 완전히 꺼졌다.

사고로 인해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주유기 한 대가 불에 타 소방 당국 추산 300만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불은 주유소 직원들이 소화기로 2분 만에 자체 진화한 뒤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같은 날 오전 9시50분쯤 완전히 꺼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유증기 착화로 인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