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 주관하는 올해 거리 노숙인 특화 자활사업 실행기관으로 울산시노숙인자활지원센터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리노숙인 특성에 맞는 일자리 제공과 심리·교육프로그램 운영과 지속적인 사례관리를 통해 노숙인의 건강한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전국 노숙인시설, 지역자활센터, 사회복지시설을 신청 대상으로 1개를 선정했다.
센터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한국자활복지개발원으로부터 국비 1억4800만원을 지원받아 노숙인 대상자 특성에 맞는 상담지원·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심리·정서적 회복, 사회성 함양, 일자리 연계 등 거리노숙인의 지역사회통합을 지원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사업을 계기로 통합적 지원체계를 통해 노숙인의 근로의욕을 높이고 사회복귀와 자립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