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는 20일까지 재가진폐재해자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폐광지역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석탄산업 역군으로 종사하다 퇴직한 재가진폐재해자에게 지역 공간과 시설을 활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25명이다. 황부자 며느리공원 가꾸기 사업 등 8개 사업이 4월부터 10월까지 사업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공고일 현재 태백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미취업자 가운데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의 70% 이하이면서 재산이 4억원 미만인 주민이다. 1순위는 재가진폐재해자 또는 배우자·직계존비속, 2순위는 일반 주민으로 선발한다.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당 사업부서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재가진폐재해자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재가진폐재해자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