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고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인의 임대 농기계 이용 편의를 위해 15일부터 18일까지 상반기 임대 농기계 트랙터 안전 사용 교육을 한다.
트랙터는 안전사고 위험이 커 조작이 가능한 농업인에게만 임대하고 있다. 조작이 미숙한 농업인은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임대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안전 사용법, 기본적인 작동원리, 안전 운행 이론교육, 농기계 조작 및 작업 실습, 작업기 탈부착법 등 현장실습 유형의 교육이다. 농기계 조작법을 숙달시켜 조작 미숙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하는 교육 기회를 마련한다.
군은 농촌 지역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야간 운행 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성경찰서와 협력해 야간 안전 표시판 부착사업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형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5일 “임대 농기계의 안전성 확보와 이용을 증대하고, 임대 농기계의 효과적인 이용 및 안전관리를 목표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성=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