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알파 테스트

입력 2024-03-14 13:27

넥슨은 자사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Vindictus: Defying Fate)’의 프리 알파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게임은 넥슨 대표 IP ‘마비노기 영웅전’의 켈트신화 기반의 판타지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신작 콘솔·PC 액션 RPG다. 원작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스토리와 함께 싱글 플레이 중심의 새로운 방식의 전투 시스템 및 콘텐츠가 게임에 담긴다.

각 캐릭터마다 다른 공방의 양상과 전투 템포를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에 맞는 액션을 경험할 수 있고 각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무기와 스킬, 전투 방식을 이용해 고유 패턴을 가진 강한 보스 몬스터를 공략해 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개발 초기단계부터 게임성을 검증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개발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목표다. 18일 오후 5시까지 스팀을 통해 진행한다.

사전 등록 절차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발 초기 단계 버전인만큼 ‘피오나’, ‘리시타’ 등 총 2종의 캐릭터로 ‘북쪽폐허’, ‘얼음계곡’ 등 메인 플레이 지역 두 곳을 플레이할 수 있다.

넥슨은 19일까지 디스코드 및 스팀게시판에 게시되는 링크를 통해 테스트 플레이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게임사는 “플레이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핵심 요소들을 개선하고 향후 개발 방향성 검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