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썩은 내 나서 소화전 열어보니”… 황당한 ‘수납’

입력 2024-03-14 09:16 수정 2024-03-14 10:35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

악취가 나는 아파트에서 원인을 찾아보니 소화전에 쓰레기와 과일 등을 보관 중인 걸 발견했다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업 종사자로 추정되는 작성자가 “배달을 가면 항상 어디선가 썩은 냄새가 진동했는데 원인을 찾았다. 항상 집 밖이나 소화전함에 음식물이나 찌꺼기를 넣어놓는다”며 사진을 올렸다.

작성자가 찍은 사진을 보면 소화전 안에는 과일과 쓰레기 등이 들어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황당함을 표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신고해야 한다는 조언도 잇따랐다. “악취뿐만 아니라 벌레도 생길 수 있다” “위생관념이 엉망인 사람들이 있다” “저런 집이 생각보다 많다” 등의 반응도 있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