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플랫폼 ‘젠테’(jente)가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자(CCO) 겸 경영본부장으로 김근교 전 업스테이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총괄 이사를 영입했다.
13일 젠테에 따르면 김 CCO는 포스코, SK텔레콤, 애플, 업스테이지 등에서 위기관리와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등을 담당해온 전문가다.
젠테는 유럽 현지의 부티크와 손잡고 7000여개 디자이너 브랜드 상품을 공급하고 있는 명품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젠테포레’ 시스템을 통해 유럽 현지 150여개 부티크의 재고를 실시간으로 연동하고 중간 유통 단계를 줄여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22년 매출액 310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40% 증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상반기 영업이익과 순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정승탄 젠테 대표는 “김 CCO가 정보·기술(IT)업계에서 쌓은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바탕으로 젠테의 브랜드 가치와 철학을 대외에 알리고, 다양한 관계자들과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 CCO와 함께 젠테와 구성원 모두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훈 기자 hunh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