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 해상에서 어선이 전복됐다.
12일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6분 여수시 남면 작도 동쪽 약 13㎞ 해상에서 선원 7명이 탄 고흥선적 통발어선 A호(7t)가 뒤집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선원 7명 중 6명은 사고 직후 무사히 구조됐으나, 60대 선장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선장 B씨는 해경의 선체 수색 중 선내에서 발견됐다.
해경은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여수=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