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올해 ‘김해시지속가능발전 공모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김해형지속가능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의식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지역 내 공익을 주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과 단체에 사업 규모에 따라 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공모 분야 생태환경 분야는 생태도시, 자원순환, 생활환경문제 해결방안 등이며 지역경제 분야는 녹색기업조성 및 좋은 일자리, 고용보장, 소상공인 보호 등, 보건복지 분야는 출산·노인·자살문제, 성평등, 생활체육, 상대적 빈곤 해결방안 등이다.
또 교육문화 분야는 시민·기업의 환경교육, 관광문화 콘텐츠 개발, 지역문화예술 등이며 마을공동체 분야는 도시재생, 공동체 회복, 마을소득증대, 주민자치 실현 등으로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와 병행 추진 시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 희망 비영리법인, 단체는 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22일까지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사무국으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제출한 후 1차 서면,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500만원 이하 2개, 300만원 이하 3개 등 5개 단체를 지원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지속가능발전의 비전과 목표를 시가 추진하고 있는 3대 메가이벤트(김해방문의 해, 동아시아문화도시,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연계해 시민들과 공유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2019년 출범한 민관협력기구로 ‘지속가능도시 김해, 행복을 꿈꾸다’는 비전 아래 시민의 건강한 삶 영위와 미래세대에게 계승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본이념으로 현재 65명의 3기 위원들이 활동 중이다.
김해=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