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대위 출범…시작은 ‘원팀 만들기’

입력 2024-03-12 12:59 수정 2024-03-12 16:19
이해찬, 이재명, 김부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출범식에서 정부를 비판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총선을 책임질 선거대책위원회가 12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해찬 전 대표와 이재명 대표, 김부겸 전 총리는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 직책을 맡아 선거 전반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날 선대위 출범식 도중 이재명,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은 ‘경선에서 진 후보자 중, 선대위 합류 희망자 → 선대위에 배치’하는 방안에 대해 필담으로 대화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 대표가 김 상임선대위원장이 쓴 메모를 보고 있다.

김부겸 상임선대위원장이 이 대표에게 쓴 메모.

김 상임선대위원장은 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 한 분 한 분 만나서 어려운 마음 추스르고 선대위에 같이 합류해 활동해 국민께 단합된 민주당의 모습을 보이는 방안을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기자들 질문에 대답하는 이해찬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