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 ‘함정 몰카’ 최재영 목사 고발

입력 2024-03-11 14:25 수정 2024-03-11 18:37
김정환 한기총 사무총장이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최재영 목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하고 있다. 한기총 제공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함정 몰카’ 혐의로 최재영 목사와 이를 보도한 백은종 서울의소리 대표를 경찰에 고발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정환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은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최 목사와 백모 대표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죄 및 무고죄’로 고발했다.

한기총은 “이들은 어떠한 부정한 청탁이나 대통령의 직무상 관련된 요구를 한 사실이 없어 처벌될 사실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서로 공모하여 허위로 김건희 여사를 형사처벌 받게 할 목적으로 무고했다”고 주장했다. 한기총은 이들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도 고발장애 추가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