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제62회 진해군항제가 2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창원시 전체가 벚꽃을 보러 오는 방문객들을 맞기 위한 준비로 분주하다.
창원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내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진해구에서 성산구 방면으로 안민고개 일방통행을 추진했으나 방문객 안전상 문제로 차량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그러나 시는 군항제 기간 원할한 교통소통을 위해 장복터널을 지나는 귀곡~행암 국도 대체 우회도로 개통과 석동터널(제2 안민터널)을 지나는 국도 25호선 대체 우회도로는 조기 개통해 교통혼잡 해소에 나선다.
시는 진해군항제 기간 안민고개의 차량 일방통행(진해구→성산구 방면) 추진을 계획했으나 진해경찰서와 협의 결과 안전상의 문제로 축제 기간 내 차량을 전면 통제하고 도보 관람만 가능 하도록 변경했다.
진해의 벚꽃들은 이날 여좌천 일대 기준으로 몽우리가 생기기 시작한 단계며 개화 전 단계로 개화 시기는 25일로 예상하고있으며 보통 개화 후 7일 정도 지나면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진해군항제의 장소별 주요 행사는 여좌천 별빛축제(야간)와 포토존,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진해공설운동장에서 개막식과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 공연,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한다.
또 중원로터리에서는 밴드페스티벌과 진해군항제 가요대전예선, 본선, EDM 페스티벌, K-POP 댄스 경연대회 본선, 결선을 북원로터리에서는 이충무공 추모대제, 이충무공 승전행차, 호국퍼레이드를 한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