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국회의원 출신인 김상민(사진) 이롬 부회장을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장으로 선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 부산 동구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올해 첫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김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 이명호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원장,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박상환 한국인터넷진흥원 블록체인산업단장,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김호원 부산대학교 교수 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헬스케어 바이오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부산 블록체인 정책분야 고문과 부산시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추진위원장을 맡아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해 왔다.
김 경제부시장은 “이번에 출범한 제3기 운영위원회를 기반으로 규제 해소가 필요한 사업성이 우수한 분야와 블록체인 기술이 반영되어야 하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