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울 한 재래시장에 과일과 채소가 진열돼 있다.
농산물 가격이 고공행진을 하면서 이달에도 과일, 채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3월 토마토 도매가격이 44% 상승하는 등, 딸기, 참외 같은 주요 과채류 가격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채소도 대파는 3월에 평년과 비교해 두 배 수준의 가격을 형성하고, 배추와 파프리카, 오이도 평년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한형 기자 goodlh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