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에서 은행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추적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 20분쯤 충남 아산시 선장면의 한 새마을금고에 복면을 쓴 강도가 침입해 흉기로 직원을 위협하고 현금 1억여원을 빼앗아 달아났다.
당시 금고에는 은행 직원 3명이 근무 중이었으며, 경비 직원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용의자는 범행 직후 새마을금고 직원의 차를 훔쳐 타고 달아났고,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삽교천 인근에 차를 버리고 경기도 평택 쪽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추적 중이다.
아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