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해경, 고속도로 휴게소서 숨진 채 발견

입력 2024-03-08 17:17

해양경찰 소속 신임 순경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전 10시 38분쯤 강원도 양양군 동해고속도로 양양휴게소 주차장에서 속초해양경찰서 소속 순경 30대 A씨가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1500t급 경비함정에서 총기 등을 관리했으며, 근무지에서 총기와 실탄을 꺼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수색에 나서 휴게소에 주차된 차 안에서 숨진 A씨를 발견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양양=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