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8일 지역 대학, 연구기관 등과 대통령 공약인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전문실무추진단은 이날 시청에서 회의를 열고 공모 없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하고, 관련 학술대회와 세미나, 포럼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석필 부시장(추진단장)은 “추진단은 지난해 12월 연구원 설립 근거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설립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며 “공모는 불필요한 논란과 행정력 낭비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공모가 아닌 지정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